✅ 이런 분들을 위한 글이에요
- 전·월세 계약을 앞두고 ‘등기부등본’ 확인이 처음이신 분
- 내 집 마련할 때 ‘안전성’을 체크하고 싶은 분
- 깡통전세, 근저당, 이중소유 등 사기를 피하고 싶은 분
- ‘이건 대체 무슨 뜻이지?’ 싶은 용어를 한 번에 이해하고 싶은 분
🧠 등기부등본이 뭐예요?
등기부등본은 말 그대로 부동산의 공식 신분증이에요.
내가 계약하려는 건물, 토지, 아파트의 법적 정보와 소유관계, 권리관계가
모두 기록된 문서이기 때문에, 거래 전에 꼭 확인해야 해요!
특히 아래 내용을 확인하지 않고 계약하면 큰 피해를 입을 수도 있어요.
- 소유자가 실제 건물주가 아닐 경우
- 근저당이 많아서 보증금 못 돌려받는 경우
- 집이 경매 진행 중인데 모른 채 계약한 경우
📋 등기부등본의 기본 구조부터 이해해봐요
등기부등본은 총 3개의 구역으로 나뉘어요.
구분 내용 중요도
표제부 | 부동산의 물리적 정보 (주소, 면적 등) | ★☆☆☆☆ |
갑구 | 소유권 관련 정보 (소유자, 이전일 등) | ★★★★☆ |
을구 | 근저당·전세권 등 채권 관계 | ★★★★★ |
등기부등본은 온라인에서 ‘인터넷등기소 1,000원에 발급 가능해요.
1️⃣ 표제부 - 이 집이 맞는지 확인하는 곳 📌
❗표제부에서 확인할 것
- 주소, 지번, 건물명칭
- 건물 구조 (철근, 콘크리트, 연면적 등)
- 용도(근린생활시설, 공동주택 등)
🔍 실전 팁
- 계약하려는 집 주소와 표제부 주소가 정확히 일치하는지 확인하세요.
- ‘동-호수 정보’가 따로 표기되는 경우가 있으니 꼼꼼히 확인!
항목 내용 체크포인트
건물 용도 | 공동주택, 상가 등 | 주거용인지 확인 |
면적 | 전용, 공용 면적 등 | 계약서 면적과 비교 |
구조 | 철근콘크리트, 벽돌 등 | 노후 여부 판단 가능 |
2️⃣ 갑구 - 이 집의 진짜 주인을 보는 구역 🧾
❗갑구에는 뭐가 나오나요?
- 최초 소유권 설정
- 소유권 이전 내역 (매매, 상속, 증여 등)
- 가압류, 가처분 등 ‘경고 표시’
📍 여기서 제일 중요한 건?
✅ 현재 소유자 = 계약 상대방이 맞는지
✅ 소유권에 가등기, 가처분, 압류 등이 걸려 있는지
🧠 갑구 주요 용어 해석
용어 뜻 해석
소유권 이전 | 매매, 증여, 상속 등 | 거래 내역 확인 |
가압류 | 채권자가 법원에 재산 묶은 상태 | 위험! |
가등기 | 미래 소유권 이전을 예약한 등기 | 후순위 위험 가능 |
가처분 | 법적 분쟁 중이라 효력 제한 | 거래 유보 추천 |
소유자 인적사항 | 이름, 주소 | 계약 상대 확인 필수 |
📌 계약 상대와 소유자가 다를 경우 → 위임장 + 인감증명서 필요합니다!
3️⃣ 을구 - 돈 관계가 모두 기록된 핵심 구역 💸
❗을구는 왜 중요할까요?
여기에 근저당, 전세권, 임차권 등 돈이 얽힌 권리관계가 전부 적혀 있어요.
즉, 이 집이 빚이 있는 집인지 아닌지를 알 수 있는 구역이죠!
📍 꼭 확인할 것 3가지
✅ 근저당권 설정 여부
✅ 채권최고액 (보통 실제 대출금의 120~130%)
✅ 설정일 순서 (내 보증금보다 앞선 권리 확인)
용어 설명 해석 방법
근저당권 | 담보 제공으로 설정된 채권 | 있으면 ‘빚 있는 집’ |
채권최고액 | 실제 대출금보다 높게 기재됨 | 120% 기준으로 역산 가능 |
말소기준등기 | 권리관계의 기준점 | 이보다 앞선 권리가 우선 |
전세권 | 법적으로 보증금 보호 받는 권리 | 등록되어야 효력 발생 |
임차권등기명령 | 퇴거 후도 보증금 보호 가능 | 확정일자 + 전입신고 실패 시 대안 |
🔍 실제 등기부등본 사례 예시 분석
아래는 전세 계약 전 확인한 실제 등기부등본 일부 예시입니다.
구분 항목 내용 해석
표제부 | 소재지 | 서울시 마포구 ○○로 ○○ | 계약 대상 주소 일치 |
갑구 | 소유자 | 홍길동 | 계약 상대 확인 완료 |
갑구 | 가압류 | ○○은행, 2024.12.05 | 위험! 채권자 있음 |
을구 | 근저당권 | ○○은행, 2024.07.01, 채권최고액 1억2천 | 실제 대출 약 1억 예상, 위험 신호 |
을구 | 전세권 설정 | 없음 | 임차권 보호 장치 없음 |
👉 이런 경우, 반드시 전세보증보험 가입 + 보증금 우선순위 확인이 필요해요!
📌 전세 계약 전에 꼭 체크해야 할 항목 정리
체크리스트 설명 필수 여부
소유자 확인 | 계약 상대자와 일치 | ✅ |
근저당권 확인 | 채권최고액 확인 | ✅ |
전세가율 |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 | ✅ |
말소기준등기 확인 | 권리 순서 판단 기준 | ✅ |
확정일자 + 전입신고 | 대항력 확보 | ✅ |
보증금 반환보증 가입 | 깡통전세 방지 | 선택 권장 |
🧠 전문가 꿀팁! 등기부등본 이렇게 활용하세요
📍 1. 매매·전세가 대비 전세가율 계산하기
→ 시세보다 전세금이 너무 높다면 깡통전세 의심
📍 2. 등기부등본은 날짜 기준으로 최신본만 유효!
→ 열람일자가 3일 이상 지났다면 재발급 필수
📍 3. 말소기준등기를 기준으로 모든 권리 순서가 결정
→ 이보다 늦게 생긴 권리만 ‘후순위’로 밀려요
📍 4. 계약서 작성 후에도 등기부등본 한 번 더 확인
→ 중간에 담보권 추가되었을 수 있음
📥 등기부등본 발급 방법은?
- 인터넷등기소 접속
- ‘등기열람/발급’ → 부동산 주소 입력
- 건물/토지 선택 → 발급 or 열람
- 수수료: 열람 700원 / 발급 1,000원
📌 모바일 발급은 PC보다 제한적이니, PC 이용을 권장드려요!
🏁 마무리하며...
등기부등본은 복잡하고 어려운 서류 같지만,
사실 몇 가지 핵심 포인트만 알면 누구나 충분히 해석할 수 있어요 😊
✅ 계약 상대가 진짜 소유자인지
✅ 빚이 얼마나 있는 집인지
✅ 내 보증금은 안전한지
이 3가지만 정확히 체크해도 80% 이상의 사기는 피할 수 있습니다.
계약 전에 5분만 투자해서 등기부등본을 꼼꼼히 읽어보세요!
그게 곧 수천만 원, 많게는 억 단위의 보증금을 지키는 방법이 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