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하철이 더 더운 이유
지상보다 시원할 거라 기대했던 지하철이 오히려
찜통처럼 느껴졌던 경험, 누구나 한 번쯤 있으시죠?
지하철 내부는 밀폐된 공간이라 체열, 밀집도, 혼잡도에 따라 온도가 급격히 올라가요.
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여름철 냉방 불편 민원이 연평균 5만 건 이상,
올해도 6월 중순 기준 5만 건을 넘었다고 하니,
‘지하철 냉방 명당 자리’를 미리 알아두는 건 여름철 생존 스킬이에요!
전동차 내 가장 시원한 명당은 어디?
🚇 전동차에는 보통 1~2개의 냉방 유닛이 설치되어 있어요.냉방기 위치와 공기 흐름에 따라 객실 내 온도는 최대 3~4도까지 차이 납니다!
💡 명당자리는 어디?
위치 평균온도 설명
🚪 교통약자 배려석 주변 | 22~23℃ | 객실 양 끝, 냉기 유입 가장 가까운 곳 |
🧍♂️ 객실 중앙 | 25~26℃ | 냉기 흐름이 도달하기 어려운 위치 |
냉기를 직접 받기 위해서는 객실 양쪽 끝에 있는
교통약자석 근처나 출입문 부근이 가장 시원합니다.
중앙부는 상대적으로 덥고, 특히 혼잡 시
온도가 더 올라가기 때문에 피하는 게 좋아요.
약냉방칸은 어떤 칸인가요?
지하철에는 더위를 많이 타는 승객을 위해
일반 냉방보다 1도 정도 낮은 ‘약냉방칸’이 운영 중입니다.
냉방 강도가 높은 칸으로, 여름철에 특히 인기가 많은 칸이에요 ❄️
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
- 전동차 내 일반 냉방 설정 온도는 24℃
- **약냉방칸은 평균 22~23℃**로 설정됩니다.
단, 2호선은 혼잡도가 높아 약냉방칸을 운영하지 않습니다.
노선별 약냉방칸 위치 총정리
🚆 서울 지하철 1~8호선까지 약냉방칸 운영 중이며,
노선별 위치는 아래와 같아요.
정확히 기억해두면 여름철 탑승 시 신세계가 펼쳐집니다
노선 약냉방칸 위치
1호선 | 3번째 칸, 4번째 칸 |
3호선 | 3번째 칸, 4번째 칸 |
4호선 | 3번째 칸, 4번째 칸 |
5호선 | 5번째 칸, 6번째 칸 |
6호선 | 5번째 칸, 6번째 칸 |
7호선 | 6번째 칸, 7번째 칸 |
8호선 | 3번째 칸, 4번째 칸 |
2호선 | ❌ 약냉방칸 없음 (혼잡도 문제로 운영 제외) |
✅ 포인트: 중간 칸일수록 약냉방칸일 확률이 높아요!
‘또타지하철’ 앱으로 혼잡도와 냉방 정보 확인하기
서울교통공사 공식 앱 ‘또타지하철’을 이용하면
실시간으로 열차별 혼잡도와 냉방 상황을 확인할 수 있어요 📲
🛠️ 사용 방법
- 앱 실행 → 탑승할 열차 검색
- 열차 칸마다 혼잡도 색상 확인 (여유/보통/주의/혼잡)
- 약냉방칸 위치 참고하여 탑승 준비
- 혼잡한 칸 피해서 쾌적한 칸 선택!
📍 1~8호선 중 2, 3호선을 제외한 모든 노선은
평균 혼잡도 데이터 기반으로 칸별 정보 제공
냉방 민원 접수 방법과 꿀팁
혹시 너무 덥거나, 냉방이 제대로 안 된다면?
직접 민원 신청이 가능합니다! ✍️
📱 민원 접수 방법
- 앱 ‘또타지하철’ → [민원신고] → [온도조절] 클릭
- 또는 ‘또타지하철’ 챗봇 ‘또타24’ → [냉난방접수(더워요/추워요)] 선택
- 또는 고객센터 1577-1234 전화 접수 가능
민원이 접수되면 온도조절 시스템이 수동 모드에서 자동 제어로 전환되어 냉기 공급이 조정돼요.
혼잡한 시간(7:00~9:30)에는 모든 냉방 장치가 최대 작동되므로, 이 외 시간에 민원이 더욱 효과적입니다!
요약 및 여름철 지하철 생존 전략
🔥 지하철 시원한 자리 요약
탑승 전략 추천 위치
가장 시원한 자리 | 객실 양끝, 교통약자석 주변 |
가장 더운 자리 | 객실 중앙 |
약냉방칸 이용 | 노선별 중간칸 (표 참고) |
실시간 정보 확인 | ‘또타지하철’ 앱 활용 |
냉방 안 될 때 대처법 | 민원신고 or 챗봇 접수 |
올여름도 역대급 폭염 예고된 만큼,
지하철 탑승 전 이 정보 하나로 쾌적하고 시원한 이동을 경험해보세요 ❄️🚇